국회, 제76주년 제헌절 경축식 개최

- 우원식 국회의장, 제헌국회 정신과 제헌헌법에 담긴 국민의 열망 되새겨야 -

-7.17.(수) 오전 10시 경축식 개최·5부요인 등 500여명 참석 -

김효범 승인 2024.07.17 09:38 의견 0

대한민국 국회(국회의장 우원식)는 「대한민국헌법」의 제정을 기념하고 그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7월 17일(수)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제76주년 제헌절’ 행사를 개최한다.

국회전경


제헌절 경축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조희대 대법원장,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한덕수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그리고 최재해 감사원장과 전직 국회의장, 정당대표 및 원내대표, 국회의원, 입법·사법·행정부 주요 인사, 주한외교사절단, 헌정회원, 제헌국회의원유족회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KBS 1TV 및 국회방송에서 생중계된다.

본 행사는 국민의례, 경축공연 1, 감사패 수여, 헌정회장 기념사, 국회의장 경축사, 경축공연 2, 제헌절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되고, 감사패는 의정활동을 통하여 국회 및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한 허경만 전 의원(제10, 11, 12, 13, 14대 국회의원, 전 국회부의장)과 김동주 전 의원(제12, 13, 15대 국회의원), 김방림 전 의원(제16대 국회의원)에게 수여된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경축사에서 “2026년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를 하는 것을 목표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유연하게 합의하는 만큼만 개헌을 추진하자”고 여야 정당에 제안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이를 위한 공식적인 개헌 대화를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회경제정책에 대한 이해와 갈등을 조정·중재하는 ‘사회적 대타협, 패키지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는 한편,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구하고 평화의 기반을 만드는 외교에도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소중한 헌법의 가치를 기억하고 국회가 국민들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담은 주제영상 상영에 이어, 대한민국의 최극단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군인, 경찰 및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영상합창단을 배경으로 뮤지컬 배우 정선아와 경축합창단의 <내 나라 내 겨레> 합창이 진행되며, 참석자 전원이 ‘제헌절 노래’를 부르며 경축식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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