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화재감식학회(회장 박성호)가 오는 2025년 12월 16일(화)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제1회 L-ESG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시민안전(화재안전) 분야'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오마이뉴스와 매일노동뉴스가 주최하고 (사) L-ESG평가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한국화재감식학회는 건축물 화재안전을 시민 안전의 시작점으로 삼는다는 가치 아래, 국내 화재조사 체계의 선진화와 과학적 조사 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L-ESG 경영대상은 안전 중심의 건축산업문화 정착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기관 및 기업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특히 '시민안전(화재안전) 분야'는 화재안전 기술역량과 노동환경 관리 수준을 중심으로, 기관의 경우 정책 반영 실적과 실증 적용 성과, 공정성 및 투명성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하였다.

국회도서관 대강당


한국화재감식학회는 전체 평가대상 70곳(건축 및 소방 관련 기관 10곳, 불연자재 제조업체 60곳) 중 기관 부문 수상자(총 5곳의 수상자 중 기관 1곳)로 최종 선정되었다.

학회의 주요 공로는 국내 화재감식 및 조사 관련 전문인력 양성과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내 화재조사 체계의 선진화 및 과학적 조사 기반을 구축하였고 화재 예방 정책 수립 등을 통해 사회 전반의 화재안전 기반 강화에 이바지하고, 화재 예방 및 안전정책 수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심사위원회는 "안전은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근본적 가치"임을 강조하며, 한국화재감식학회가 안전을 경영철학으로 시민안전에 기여하고 안전 사회 구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학회의 노력과 실천은 우리 사회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성숙한 안전 문화로 나아가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화재감식학회 박성호 회장은 "이번 수상자 선정은 학회의 전문성과 공익적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이며, 오는 16일 시상식에서 이 영광을 함께 나누겠다"며, "앞으로도 화재 안전인식 향상과 선진화된 화재안전 정책 및 시스템 구축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