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칼럼

'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전소... 천안 화재에서 소방청의 역할은 없었다

2025년 11월 15일, 9시간 30분간의 사투 끝에 천안 이랜드패션 물류센터는 끝내 전소했다. '우수 소방 시설' 표창까지 받았던 건물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면서, 소방청과 소방본부가 재산 보호에 있어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격렬한 비판에 직면했다. 이천, 쿠팡, 양주 등 대형 물류 화재의 전소 비극이 반복되면서, "앞으로 물류센터에 불만 나면 다

2025.11.16
기고 칼럼

내란 가담 공직자 전수조사와 소방공무원의 시대적 사명

최근 내란 사태 관련 공직자 전수조사 소식은 우리 사회 전체에 깊은 충격과 함께 공직 사회의 근본적인 책임과 윤리에 대한 성찰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청에서도 일부 직원들의 가담 의혹으로 청장과 차장이 직위해제되고 다수 직원이 조사 대상에 올랐다. 최근 소방청은 3명의 청장이 연속적으로 불미스러운 사유로 파면되는 초유

2025.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