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경동나비엔과 사단법인 한국화재감식학회가 화재감식 및 현장 대응 전반에 관한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5년 12월 9일에 10시 경동나비엔 본사에서 체결되었으며,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화재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데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12월 9일에 10시 경동나비엔 본사에서 MOU 체결


상호 협력을 통한 화재감식 역량 강화

이번 양해각서의 핵심은 '화재감식 및 현장대응 전반에 관한 협업'을 목적으로 하는 '본 사업'의 수행이다. 양 당사자는 본 사업의 상용화 및 사업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최대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경동나비엔은 학회에 화재감식 및 일산화탄소 중독 등 화재 현장 전반에 관련된 업무를 의뢰한다. 또한, 화재감식 교육 및 현장 대응 노하우 전수를 의뢰하여, 기업 내 안전 대응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국화재감식학회는 경동이 요청하는 화재감식 및 일산화탄소 중독 현장에 공동대응하며, 취득한 정보를 경동과 공유한다. 또한, 화재 현장에서 경동 담당자에게 현장 대응 노하우를 직접 전수하고 , 화재감식 사례 및 업무 노하우, 제품별 사고 사례 등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경동의 기술적 이해도와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

양 당사자는 상호 협력함에 있어 상대방의 편익과 이해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 필요한 기술개발 및 지원, 정보제공에 최대한 노력할 것 이며, 공동 협력의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할 것 을 다짐했다.

경동나비엔과 한국화재감식학회 MOU 참가자 기념 촬영사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망 구축

이번 경동나비엔과 한국화재감식학회의 MOU 체결은 단순한 기업과 학술 단체 간의 협력을 넘어선 의미를 갖는다. 가스 보일러와 온수기 등 생활 필수 제품을 다루는 경동나비엔이 화재감식 최고 전문가 집단인 학회와 손잡음으로써, 제품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원인 규명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특히, 일산화탄소 중독과 같은 화재 현장 전반의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및 노하우 공유는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기술적 개선의 기반이 된다. 이러한 선제적이고 전문적인 안전 시스템 구축 노력은 궁극적으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국가적 차원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