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연간 전국 지가 0.82% 상승

-’08년(연간 변동률 –0.32%) 이후 15년 만에 최저 수준
- ’23년 연간 토지거래량은 ’22년 대비 17.4% 감소

문영훈 승인 2024.01.25 10:14 의견 0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23년 연간 지가
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발표하였다.

'23년 전국 지가는 0.82% 상승하였다. 상승폭은 '22년(2.73%) 대비 1.91%p,
'21년(4.17%) 대비 3.35%p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3년 4분기 지가변동률은 0.46%로, 3분기(0.30%) 대비 0.16%p, '22년
4분기(0.04%) 대비 0.42%p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3.03% → 1.08%) 및 지방(2.24% → 0.40%) 모두 '22년 연간 변동률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세종(3.25% → 1.14%), 서울(3.06% → 1.11%), 경기(3.11% → 1.08%) 3개 시도가 전국 평균(0.82%)을 상회하였다.

시·군·구별로는 용인처인구 6.66%, 성남수정구 3.14%, 군위군 2.86%, 울릉군 2.55%, 강남구 2.43% 등 50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을 상회하였다.

또한, 수도권과 지방은 지가 상승폭에서 차이를 나타냈으며, 250개 시군구 중 89개 시군구가 연간 지가변동률 0.0% ~ 0.3% 수준을 나타냈다

'23년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182.6만 필지(1,362.4㎢)로 나타났다. '22년 대비 17.4% 감소(△38.3만 필지), '21년 대비 44.6% 감소(△147.1만 필지)하였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71.0만 필지(1,263.8㎢)로, '22년 대비 27.1% 감소(△26.4만 필지), '21년 대비 43.1% 감소(△53.8만 필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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