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 재난회복차‧구급차 추가 동원…온열질환 대응 총력
-?소방청, 9개 시도 및 중앙119구조본부 재난회복차,?구급차,?인력 추가 동원
-?폭염 속 만일의 사태 대비,?영내 병상 부족 문제 완화…온열질환 대응 총력
김효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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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06:56 | 최종 수정 2023.08.0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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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청장 남화영)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중앙119구조본부와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등 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재난회복차 11대, 구급차 20대와 인력 66명을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잼버리 영내 의료시설의 병상 부족 문제 등을 보완하기 위해 재난회복차가 동원됐다.
재난회복차는 재난현장에 출동한 소방 공무원들의 과로와 탈진을 예방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전국 11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차량 내부 냉·난방기와 공기청정기, 심신회복실, 침대, 산소호흡기 등이 갖춰져 있어 한 번에 10∼40명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소방청은 코로나19 확산 당시 임시선별검사소에 재난회복차량을 지원해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자 쉼터로 활용하기도 했다.
한편, 소방청과 전북소방본부는 재난회복차 외에도 구급차와 인력을 추가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잼버리 소방서에서는 행사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응급처치 및 통역, 급수지원 등 현장에서 필요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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