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제공

외교부는 지난 7.8.(금) 북미지역 공관 혐오범죄 대책회의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한 데 이어, 7.27.(수) 이우성 해외안전관리 기획관 주재로 유럽지역 공관* 혐오범죄 대책 화상회의를 개최 하였다.

* 참석공관: 독일(대), 프랑크푸르트(총), 함부르크(총), 영국(대), 네덜란드(대), 프랑스(대), 이탈리아(대), 벨기에(대), 오스트리아(대), 스페인(대), 체코(대), 크로아티아(대), 터키(대) 등 유럽 지역 40개 공관
ㅇ 유럽은 북미지역과 함께 우리국민 혐오범죄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총 27건으로 집계됨.
※ 북미지역은 같은 기간 18건으로 집계

금번 회의에서는 혐오범죄의 심각성과 예방ㆍ대응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우리국민 피해에 대한 구체 대응 사례를 공유하여 공관별 대응 체계를 점검하였다.
참석자들은 현지 법집행 당국 및 우리 동포사회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혐오범죄 예방 활동을 다각도로 전개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가동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최근 각국의 코로나19 방역규제 완화로 우리 국민의 해외 방문이 증가하고 있어, 외교부는 앞으로도 각국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국내 전문가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혐오범죄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국안전뉴스 이은미 lemy282@naver.com 이은미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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