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기관 간 협력 강화

이은미 승인 2022.07.28 08:06 의견 0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과 해양경찰청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원장 김재흠)과 해양경찰청 해양경찰교육원(원장 여인태)은 7월 26일(화) 재난안전분야 교류‧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이하, 재난안전교육원)은 재난안전, 민방위‧비상대비 업무를 교육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연간 6만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외국인에 대한 국제 방재교육을 매년 실시하여 88개국에서 9백여 명이 각자 나라에서 재난관리를 책임지는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해양경찰교육원(이하, 해경교육원)은 해양에서의 최고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실습함(바다로함)․해양구조실습장․모의선박실습장․모의실험(시뮬레이션)센터 등 최적화된 시설을 갖추고 매년 8천여 명의 신임․재직 해양경찰관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업무협약은 ▴상호 교육과정 지원 및 교수‧시설‧자료 등 공유, ▴교육훈련 프로그램‧기법‧운영 방법 공유,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교육 발전을 위한 연구,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협력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 체결 후에는 재난안전교육원에서 운영 중인 지자체 5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재난안전 중견 관리자(리더)과정’교육생 34명에 대해 8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해경교육원에서 해양사고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대해 연계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재난안전교육원은 해경교육원 직원을 대상으로 국가재난관리체계와 재난안전 정책 방향, 재난안전체험 등 재난안전 교육과 분야별 전문강사 지원 등을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의 특성화된 우수한 시설과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교육훈련의 상승(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인태 해양경찰교육원장은 “양 기관의 우수교수요원 교류를 통한 전문성 있는 교육과정 운영 및 시설의 공동 활용을 통해 대한민국의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김재흠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의 동반성장은 물론 전문가 양성을 통해 국민안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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