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폭발조사협회는 국제 화재조사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25년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서 '2025 국제 화재감식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2024 국제 화재감식컨퍼런스 개최장면(제주시)


이 학술대회에는 한국,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등 5개국의 대표단과 전국의 소방기관, 대학 등이 참여한다. 이 행사는 선진 화재감식 기법과 화재조사 정보에 대한 교류 및 토론을 통해 화재조사 방식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행사의 모든 세션은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진행되며, 한국화재폭발조사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첫째 날에는 각국의 전문가들이 대형 화재 사례와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며, 둘째 날에는 화재조사 전문가들의 학술논문 발표가 이루어진다. 이 후, 행정안전부장관 상장 2점, 소방청장 상장 2점, 한국화재폭발조사협회장 상장 4점, 한국화재감식학회장 상장 4점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광선 한국화재폭발조사협회장은 "이번 국제 화재감식컨퍼런스는 국가 간 화재조사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국내 화재조사 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안전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