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2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의 오리온호텔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 키르기스스탄 국제화재감식 세미나’에서 대한민국의 연구 성과가 최고의 영예를 안으며 전 세계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25 키르기스스탄 국제화재감식 세미나에서 발표하는 박희석 대표
한국화재감식학회(FISK)가 주관하고 5개국 화재 분야 석학들이 참여한 이번 국제 학술대회에서, 피닉스손해사정 박희석 대표이사(경영학 박사)가 학술대회 대상(大賞)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한국 안전 법률 및 감식 분야의 선진 역량을 입증했다.
박희석 대표이사가 발표한 논문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과 화재 감식 결과의 법적 적용에 관한 연구'로, 화재 사고 발생 시 감식 결과가 법적 책임,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융합 연구의 결정체였다.
이 연구는 단순히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기술적 영역을 넘어, 복잡하고 파급력이 큰 중대재해처벌법 시대에 화재 감식 전문가의 역할과 보고서의 법적 중요성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연구는 중대재해처벌법의 경영 책임자 의무와 산업 현장 안전 관리 체계 구축에 대한 세부 내용을 분석하고, 실제 화재 사고 사례를 적용하여 감식 결과가 유죄 및 무죄 판결에 어떻게 결정적인 증거로 작용하는지 면밀하게 제시했다. 이는 재난 예방과 책임 소재를 가리는 데 있어 감식 결과의 신뢰도와 논리적 완결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역설하며 학술적인 깊이를 더했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국내외 전문가들은 박 대표의 논문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대처방향을 제시한 역작"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히,재난안전 전문가들은 화재조사와 법률적 책임이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한국의 독특하고 강력한 법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과학적으로 해석한 연구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최고의 영예인 대상 수상은 이 연구가 단순한 기술적 분석을 넘어,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는 법률-감식 전문가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음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박희석 대표이사는 수상 소감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대에 화재 감식의 과학적 진실 규명은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요구한다"며, "앞으로도 법률과 과학기술을 융합한 연구를 지속하여 안전한 대한민국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상 수상은 한국 화재 감식 및 법률 전문가들의 협력과 연구 성과가 세계적인 수준임을 재확인시켜준 쾌거로 기록될 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