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호선 연장 사업 조정 안 제시

- 이용수요 등 고려 검단 2개역 경유 경계 정거장 조정 등 노선 조정

- 광역교통개선대책비 및 건폐장 조성비용 분담 등 사업비 분담방안 제시

김효현 승인 2024.01.22 13:08 의견 0
국토부 자료제공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강희업,)는 인천시와 김포시 등 지자체 간 갈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노선 조정과 사업비용
분담 방안 등 조정 방안을 제시하였다.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은 김포골드라인, 공항철도의 극심한
혼잡 등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교통 문제 개선을 위한 근본적 대안으로
조속한 추진 필요성이 지속 제기되어 왔으나,
세부 노선에 대한 지자체 간 대립*으로 국가계획 반영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절차 이행이 지연되어 왔다.
* (인천) 인천(검단) 지역 U자 경유(4개역 설치) / (김포) 인천(검단) 우회 최소(2개역 설치)

이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3년 9월부터 전문가·지자체 합동회의, 전문가 현장
방문, 전문가 TF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였으며 전문
기관(한국교통연) 분석 및 지자체장 면담 등 각 지자체와 개별 협의도
진행하여 조정 노선과 비용 분담 방안을 마련하였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조정 방안은 다음과 같다.
① 노선에 대해서는 높은 이용 수요(지자체 간 제안이 서로 다른 구간은 수요
1만명 이상 반영), 현재ㆍ장래 철도망 계획 및 연계성(환승) 고려, 합리적
경제성(지자체 제시안 B/C를 상회하는 수준) 등을 원칙으로 조정하였다.
- 그 결과, 인천 검단 신도시 지역에 2개 역을 경유하고 인천시와 김포시
경계 지역에 있는 불로 대곡동 정거장을 김포 감정동으로 조정하는
노선을 조정안으로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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