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한국화재감식학회 화재예방관련 업무협약 체결

- 군 시설물 관련 사고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해 손을 맞잡고 협력하기로 협약

문영훈 승인 2023.11.16 09:00 의견 0
8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진철(오른쪽)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장과 김광선 한국화재감식학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육군 제공


육군과 한국화재감식학회가 군 시설물 관련 사고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육군은 지난 11월8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화재감식학회와 함께 ‘사고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한 교육지원, 전문인력·기술·장비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진철(소장)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장과 김광선 한국화재감식학회장 등 두 기관 주요 직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화재감식학회는 소방 감식·조사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보수교육을 위해 2008년 설립된 화재 예방·조사 전문기관이다. 학회원 70%가 현역 소방관이고 화재조사관, 관련 전공 대학교수, 소방기술사, 연구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협약 주요내용으로 학회에서 육군 시설물의 화재·폭발 예방을 위한 점검·교육은 물론 사고 발생 시 사고조사 전문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육군은 소방 감식·조사 분야의 사례 연구에 필요한 인원과 장소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육군은 협약을 계기로 학회와 긴밀히 협력해 부대 시설물 대상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하고, 관리자 교육을 강화하는 등 체계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광선 한국화재감식학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기관 사고예방과 안전관리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화재위험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둘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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