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포장지 공장서 화재…소방 대응 2단계 발령
성서공단 포장지 인쇄공장서 큰불… 소방공무원 2명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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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7 11:22 | 최종 수정 2022.12.0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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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공단의 종이 포장지 라벨 인쇄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2단계를 발령하는 등 진화에 나섰다.
대구소방본부는 “7일 새벽 0시56분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로 종이 포장지 인쇄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새벽 4시18분 큰 불길을 잡았다”고 이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날 새벽 1시53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328명 소방장비 110대 중앙119구조본부 고성능화학차를 투입해 화재진화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공장근로자 4명중 2명 단순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되었으며,소방대원 2명이 진압활동중 고열로 인해 1도화상의 경미한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가연물이 많아 잔불 정리와 완진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불을 완전히 진화한 소방, 국과수, 경찰이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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