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제약회사 공장 폭발 화재... 실종자 1명 건물 1층 후면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

사상자 11명 발생, 사망 1명, 중상 1명, 경상 9명이 발생,

김은실 승인 2022.09.30 16:15 | 최종 수정 2022.09.30 16:50 의견 0
30일 경기도 화성의 한 제약회사에서 폭발발생. 사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약회사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경기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30일) 오후 2시 20분쯤 경기 화성시 향남읍에 있는 제약회사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한 뒤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당시 공장내 직원은 41명중, 실종자 1명 건물 1층 후면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현재 사상자는 11명으로 사망 1명, 중상 1명, 경상 9명이 발생했다.

발화한 곳은 의약품 제조시설로서 아세톤, 에탄올, 염산 등 소분하여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지만, 공장 안 위험 물질로 인해 내부 진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건물 지상 2∼3층을 중심으로 불길이 크게 확산되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이 건물 지상 3층에서 유증기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화재가 진화되고 나면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규모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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