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피해지역 , 응급복구비 긴급 지원

이은미 승인 2022.09.08 09:48 의견 0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피해가 잇따른 7일 오후 경북지역에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부산일보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지난 9월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자체에 특별교부세 8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은 경북 포항‧경주 등 태풍이 통과하거나 근접해서 지나간 직접 영향 지역의 피해시설에 대한 응급 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 지자체의 재난 수습 비용을 보조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별 인명‧시설 피해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경북 40억, 부산‧울산 각 10억, 대구‧전남‧경남‧제주에 각 5억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는 8월 호우에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지난 9월 4일 응급복구비 55억 원을 추가 지원한 바 있다.

※ 8월 8일∼17일 호우 피해 응급복구비 총 162억 교부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은 “추석 명절 동안 피해 지역 주민들과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이재민 구호와 응급 복구를 최대한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지자체에 당부하며, “행정안전부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피해시설의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총력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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