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승인
2022.09.07 09:20
의견
0
소방당국은 태풍 힌남노로 인하여 침수된 경북 포항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실종됐던 주민 2명이 생존되어 구조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실종자 6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제 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포항의 한 아파트 주차장이 침수되자, 주차된 차를 빼러 간 주민 8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의 침수를 막기 위해 지하주차장에 있던 차를 이동시키려던 아파트 주민들이 갑자기 들어찬 물로 인해 침수가 발생하자 빠져나오지 못한 상태로 연락두절 되었다.
가장 먼저 구조되었던 전모씨(39·남)는 스스로 파이프를 잡고 물속을 헤쳐 나왔다며 전모씨가 육안으로 확인 후 즉시 구조했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생존자 김모씨(52·여)도 수색 중이던 구조대원들에게 발견돼 안전하게 물 밖으로 나왔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포항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실종자 8명중 생존자는 2명, 사망 추정 상태는 6명이다.
저작권자 ⓒ 한국안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