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국 폭염 위기경보 ‘주의’단계 발령

이은미 승인 2022.06.21 09:54 의견 0
행정안전부는 6월 20일 낮 12시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하였다. 사진출처 뉴시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6월 20일 낮 12시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하였다.

오늘(20일) 영·호남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당분간 폭염특보가 확대·유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하였으며, 이는 작년(`21.7.12.)보다 22일이나 빠르다.

* 전국의 10% 지역에서 일 최고기온 33℃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 폭염 위기경보 단계 :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소관부서 비상근무 등 폭염 대책 강화를 지시하였으며, 목요일(6.23.)에는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폭염 3대 취약분야*에 대한 관리대책 추진상황을 중점 점검하고, 철도·도로 안전관리 대책, 농·축산업 피해 예방대책 등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 공사장 야외근로자, 논·밭 고령층 작업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폭염 시에는 3대 수칙인 물·그늘·휴식을 항상 기억하고, 공사장 및 논·밭 등 실외 작업장에서는 폭염 안전수칙을 항상 준수하여 폭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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