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 선대위 출범… 비례1번 조종묵 전 소방청장

새로운미래는 비례대표 후보 1순위로 조종묵 전 소방청장을 전략공천

문영훈 승인 2024.03.13 12:54 의견 0

이낙연 전 총리가 이끄는 새로운미래당이 조종묵 전 초대 소방청장을 유일한 전략비례후보로 공천하고 당 차원의 국민안전 확보 공약 실현을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새로운미래당이 조종묵 전 초대 소방청장을 유일한 전략비례후보로 공천

11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린 ‘새미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1번으로 조종묵 전 소방청장을 전략공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기숙 공천관리위원장은 “단 한 명의 전략비례후보로 모신 분은 초대 소방청장을 지냈던 조종묵 청장”이라며 “지금 현재 충북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으시고 충남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계신데 유일한 전략으로 모신 이유는 국가의 존재 이유와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지켜주는 임무”라며 “윤석열 정부는 이태원 참사에서 수많은 젊은 생명을 지켜주지도, 진상조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오성 지하차도 침수 사태에서도 죄 없는 수많은 생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주 약간의 주의만 기울였으면 막을 수 있던 참사였다고 생각하는 것에 비해 조종묵 후보를 비례 기호 1번 유일한 전략 후보로 공천하는 이유는 초대 소방청장 재직 시 강원도 산불을 아주 신속하고 감동적으로 진압해서 단 한 명의 사상자도 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가지고 있는 우리 나라 소방과 안전에 관련한 많은 비전을 들을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분을 비례 기호 1번으로 지정하는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과 새로운미래는 절대로 타협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의지라고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미래는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비례대표 공모를 받은 뒤 공관위 40%, 시민배심원단 30%, 당원 30%의 심사를 합산해 비례대표 후보를 선정하기로 했다. 조종묵 전 청장을 제외한 다른 비례후보는 오디션 경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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