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2024년 동계 수난구조 전문훈련 실시

- 2월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홍천강에서 실시

문영훈 승인 2024.02.07 17:14 | 최종 수정 2024.02.13 12:17 의견 0

소방청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는 2월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홍천강에서 '2024년 동계 수난구조 전문훈련'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2024년 동계 수난구조 전문훈련


이번 훈련은 얼음 깨짐 등 수난사고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한 인명구조 능력과 다양한 현장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동계 수난구조 전문훈련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동절기 수난사고 사례 공유 및 안전교육 ▲빙상구조 훈련 ▲얼음 밑 잠수훈련 훈련 ▲빙상 요구조자 헬기이송훈련 등을 중점 진행했다.

빙상 요구조자 헬기이송훈련


빙상구조 훈련은 얼음구멍에 빠져 수면 위에 있는 구조대상자를 구조하는 훈련으로 빙상구조용 썰매와 구조보트 등 장비를 이용해 인명구조훈련을 했다.

얼음 밑 잠수훈련은 오버헤드 수중환경에서 구조대상자를 수색해 수면위로 인양하는 최고 난이도의 구조기법으로 얼음절단부터 시작해 수중수색 및 인양절차 등을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세월호, 천안함,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독도 헬기 추락 사고 등 수중수색·구조활동에 참여했던 우수 교관들을 배치해 현장실무 중심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관계자는 "가장 추울때 수난사고 구조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악조건 극복을 통해 구조역량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얼음물 사고가 많은 해빙기에 대비하는 측면이 있다"며 "평소 숙달·반복훈련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안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