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김효범 화재감식 전문교수 자격취득

사단법인 한국화재폭발조사협회에서 지난 5월19일 1회 시험 시행

강일수 승인 2023.05.22 14:13 | 최종 수정 2023.05.26 11:20 의견 0
한국화재폭발조사협회 2022 국제 컨펀런스 장면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김효범씨가 화재감식 분야 최고 자격증인 '화재감식전문교수'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화재감식 전문교수는 화재조사 전문인력 개발과 직무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교육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행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화재폭발조사협회(협회장 조종묵)에서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는 자격시험이다.

화재조사 전문인력의 경우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화재조사관과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주관하는 화재감식평가기사가 있으며 국제 자격인 미국화재폭발조사관이 있다.

화재감식 전문교수 자격을 취득하면 앞으로 화재조사 전문인력 및 자격자들에게 화재조사 이론 및 실무지식을 교육하고 기업과 교육기관에서 요구하는 프로그램 설계의 일련의 과정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김효범 조사관은 화재분야에서는 국내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소방공무원으로 28년간 근무하면서 화재조사관, 화재감식평가기사, 미국화재폭발조사관, 화재조사전문평가사 등 화재조사분야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했고 이번 화재감식전문교수 자격까지 취득한 것은 국내 최초로 이루어낸 성과이다.

김 조사관은 "화재조사 전문인력 및 자격자들에게 전문 정보를 공유하고 화재감식기술 향상에 노력하여, 화재피해를 당한 피해자와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효범 조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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