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용소방대 연합회, 한국화재감식학회 화재피해주민과 사랑의 집 준공식 개최

10만명 전국의용소방대원 성금으로 사랑의 집을 지어...

안전뉴스 승인 2022.09.20 07:23 | 최종 수정 2022.09.20 07:37 의견 0

지난해 4월28일 충북 괴산군 최모씨(남, 80세) 주택이 화재로 인해 소실되자 화재대상자는 인근 이웃집에서 임시로 거주하고 있으며, 화재로 소실된 주택은 화재잔해물은 철거된 상황으로 주택복구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전국의용소방대 사랑의집 열쇠전달식



화재대상자 최모씨는 오랫동안 고혈압과 당뇨를 앓고 있어 거동이 힘들고 질환을 앓고 있어 거동이 매우 힘든 상태로 하루 빨리 주택 복구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괴산소방서에서는 재기 할 수 있는 집을 마련해 주기 위해 민간단체인 (사)한국화재감식학회(화재 등 재난 피해 복구 지원)에 화재피해자 주택복구 지원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하여, 최종 지원대상자로 선정하였다.

화재피해주민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전국의용소방대 연합회와 한국화재감식학회, 한국화재폭발조사협회에서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약을 하고 특히 3월19일 의용소방대의날* 제정을 기념하여 전국 10만 의용소방대원이 성금이 사랑의 집짓기 사업에 지원된다.

충북 괴산군 사랑의집짓기 사업 준공식은 9월16일 15시에 김미경 전국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조종묵 한국화재폭발조사협회장, 김형일 한국화재감식학부회장, 장거래 충북소방본부장과 지역 주요인사, 이웃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충북 괴산군 사랑의 집짓기 준공식 기념찰영


행사는 준공식, 사랑의집 열쇠전달식, 기부물품 전달식을 함께 개최하였다. 흐뭇한 소식은 마을주민이 냉장고, 중앙119구조본부 상황실에서 세탁기, 한국화재폭발조사협회에서 TV 등을 기증하는 기증행사식도 함께 진행었다.

그리고 행정안전부와 함께하는 실패박람회 사업과 연계해서 화재피해자와 관계공무원 인터뷰 및 실패 지원사례를 언론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김미경 전국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앞으로도 화재피해자 지원을 위한 봉사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불의의 화재사고를 당한 화재피해자가 조속히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국의용소방대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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