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 폭염대비 여름철 안전 현장점검

이은미 승인 2022.08.03 08:54 의견 0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쪽방촌과 전통시장의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8월 1일(월) 서울 남대문 쪽방촌과 광장시장을 방문하였다. 행안부 제공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대한민국 안전대(大)전환’의 일환으로 쪽방촌과 전통시장의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8월 1일(월) 서울 남대문 쪽방촌과 광장시장을 방문하였다.

이번 점검은 쪽방촌 거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 및 현장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시장 내 폭염 대응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남대문 쪽방촌을 방문하여, 실내 및 야외 무더위쉼터의 시설 현황 및 운영을 점검하고, 쪽방촌 내 에어컨 등 냉방시설의 가동 상황 및 쪽방촌 거주민의 무더위나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쪽방 주민을 비롯하여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쉼터 연장 운영 및 폭염 예방물품 배부, 폭염저감시설(그늘막‧물안개 분사 장치 등) 설치 확대 등에 활용토록 재난안전특교세 20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전통시장인 ‘광장시장’을 방문하여, 여름철 전통시장 내 폭염 대응상황 및 저감시설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하고, 무더위가 심할 경우 상인들의 대처 방안 등도 살펴보았다.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복숭아, 김, 빈대떡 등은 남대문 쪽방촌의 고령층·노약자 등 집중관리대상과 직원들을 위한 격려품으로 보낼 예정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행안부는 폭염을 대비하기 위해, 취약계층이 좀 더 나은 생활환경에서 무더위를 날 수 있도록 냉방복지의 관점에서 지원을 확대하겠다”라면서, “어려운 분들이 무더위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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