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아파트 붕괴 사고 관련 특정감사 실시한다.

이은미 승인 2022.01.14 11:31 의견 0
사진출처 연합뉴스


광주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사고와 관련하여 경찰이 당시 공사를 진행한 하도급 업체를 압수수색했다.

광주경찰청은 건설 현장 철근 콘크리트 공사를 하도급 받아 시공한 업체 3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으며 사고 공사 현장 소장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또한 광주광역시는 14일부터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와 관련된 민원접수 및 처리실태 등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는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과정에서 각종 민원이 발생했는데도 시공사와 감독관청은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언론보도 등 문제점이 제기된데 따른 것으로 감사위원회는 총 6명의 감사팀을 구성해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신축공사 관련 민원접수 및 처리실태의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갑재 감사위원장은 “이번 신축공사와 관련된 민원 처리과정 등을 집중 점검해 공무원의 무사안일하고 소극적인 업무를 처리한 자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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