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악취 ․ 가스사고 문제 해결을 위한 안전 감찰 실시

이은미 승인 2022.06.21 09:54 의견 0
행정안전부 전경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축사, 음식물 공장 등 각종 환경시설에서의 악취․유독가스 발생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사용자의 경각심 제고를 위해 6월 20일(월)부터 4주간 집중 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관계부처에서는 악취 문제해결을 위해 환경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지만, 개별 사업장의 악취 통제가 쉽지 않아 민원이 계속해서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유독성 가스시설 등의 경우 노후 및 관리 소홀로 인한 안전사고까지 우려되고 있어 악취 배출시설에 대한 시설물 관리자 및 사용자의 운영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고의성이 있는 악취·유독물 배출시설, 검사기관의 검사 부실 사례, 악취 저감 방안 미준수 등 안전 규정을 지키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는 관계 해당 기관을 통해서 엄정 처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는 2차적인 안전사고 예방와 국민 불편의 최소화를 위해 현장에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하고, 감찰 결과는 소관 기관에 전파하여 개선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황범순 행정안전부 안전감찰담당관은 “이번 감찰을 통해 지자체 및 악취배출시설 관계자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악취 발생으로 인한 국민 생활 불편이 감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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