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2022년 첨단 화재감식기법 교육 실시

전국 소방서 화재조사관 대상으로 강원 평창군 켄싱턴호텔에서 화재조사용드론 등 교육실시

김태현 승인 2022.04.19 08:57 | 최종 수정 2022.04.19 09:17 의견 0
강원도 평창군 켄싱턴호텔 교육장면


한국화재감식학회장(김광선)은 전국 소방관서 화재조사를 전담하는 소방공무원 대상으로 첨단 화재감식기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 인원은 100명이며 소방청으로부터 지정 받은 한국화재감식학회에 위탁하여 강원도 평창군 켄싱턴호텔에서 4월 18일부터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NFPA921, 3D스캐너, 현미경사용법, 화재시뮬레이션, 화재조사용 드론 등 실기교육 위주로 실시한다.

화재조사용 드론은 인명사고가 우려되는 위험현장 인명검색, 산악․수난사고 실종자 수색, 건물화재 화점 탐색 등 특수․대형재난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장비이다.

화재조사용 드론은 초고화질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으로서 일선 화재조사관들이 실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위주로 교육을 진행된다.

이번 교육을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을 이수한 자는 무인드론 조종사 자격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3D스캐너는 레이더 센서를 통해 화재건물을 스캐닝하여 발화지점의 영상, 사진자료로 변환이 가능하다.

이천냉동창고, 쿠팡화재현장에서도 널리 활용된 장비로서 전국 소방관서 조사관이 활용가능토록 교육을 실시하여 전문적인 화재조사에 기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광선 한국화재감식학회장은 “이번 첨단 화재감식기법 교육을 통해 전국 화재조사관 화재조사 역량이 한층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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