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아프리카 진출 우리 기업 애로사항 청취

이은미 승인 2021.11.26 07:59 의견 0
외교부는 아프리카 지역에 진출한 우리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외교부는 11.23.(화) 오후 김장현 아프리카중동국장 주재로 아프리카 지역에 진출한 우리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외교부를 비롯하여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한-아프리카재단, 해외건설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유관부처 및 관련 기관들과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 진출 주요 기업 9개 社가 참석하였다.

김 국장은 에티오피아 내 내전 상황 감안 에티오피아를 사업근거지로 운영 중인 우리 기업들의 각별한 안전 주의를 요청하는 한편, 재외공관 및 유관부처,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업 하에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아프리카 지역 진출 우리 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계정 제도 등을 소개하였다.

참석 기업들은 외교부와 재외공관 지원으로 해결한 미수금 문제 등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앞으로도 아프리카 주재국 정부와의 세금·행정문제 등 애로사항에 대해 외교부 및 국내 유관 기관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이외에도 △무장단체 활동 등 아프리카 정세에 대한 정보 상시 공유 △일반사증면제협정 체결 확대 △컨테이너 선박 확보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하였다.

외교부는 아프리카 진출 우리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확대를 위해 재외공관 및 국내 유관 기관과 함께 지속 노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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